“에휴”
늘 그렇듯이 나의 하루는 한숨으로 시작하고 한숨으로 끝난다.
얼마 전엔 엄청나게 커다란 빙하가 녹아 내렸다.
지구 온난환지 뭔지 때문이라고들 하는데.... 인간들의 이기심으로 만든 결과라고 했다.
인간때문에 우리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있다.인간이 밉다.
내가 누구냐구? 바로 북극곰이다.
녹아 내리는 빙하 덕분에 난 3년 전 내 친한 친구를 잃었다.
하얀 눈으로 뒤덮혀 있던 우리 동네는 이제 사막 같아졌다.이웃들도 하나 둘 사라져 가고..나는 점점 삶의 가치라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살 바엔 죽는게 낫다는 생각을 하며 억지로 잠을 청했다.
눈을 떴다.
어라? 근데 여기가 어디지? 폭신한 침대,하늘거리는 커튼,따듯한 이불까지.
내 몸의 움직임이 뭔가 이상했다.가볍다고 할까? 창에 비친 내 모습을 봤다.
내가..내가..인간이 되어 있었다!
그것도 내가 미워하던 인간이! 이게 무슨 일이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내 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침엔 학교,오후엔 피아노 학원,영어학원,수학 학원을 갔다.
졸려도 꾹 참고 수업을 받았다.인간도 생각보다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집으로 가서 쉬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내 몸은 어디론가 향하기 시작했다.
‘지구 온난화 막기 클럽’이란 곳이었다.그 곳에선 지구 온난화의 원인,문제점,막기 위한 방법을 설명해 주었다.
지구 온난화의 원인은 이산화탄소로 인해 온실가스가 생겨나고 온실가스 때문에 태양에서 오는 열이 흡수만 되고
빠져나가지 못해서 지구가 뜨거워지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내가 사는 북극 빙하가 녹아내리면 결국 인간도 살 터전을 잃게 된다고도 했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기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나무심기,친환경 에너지 사용 등을 해야 하며
전 세계가 정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심지어 인간은 북극에 나와 내 친구들을 보호해 줄 단체를 보낼 예정이라고도 했다.
이 말을 들으며 모든 인간이 나쁜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 눈앞이 흐릿해지기 시작했다.
어디선가 소리가 들려왔다.
“북극 곰을 보호합시다!”
“엄마! 나 오늘부터 플라스틱 빨대 안 쓸거야! 북극곰이 아프잖아!”
“제 커피는 텀블러에 담아 주시겠어요?”
“자동차 두고 버스 탈래요!”
“우리의 노력으로 지구 온난화를 막아야죠!”
사람들의 목소리가 마구 섞여 들려오기 시작했다.눈앞이 울렁대서눈을 꼭 감았다.
그 순간 익숙한 찬바람이 불어왔다.
눈을 떴다.어느새 나는 다시 북극에 있었다.
세상에! 지금까지 인간세상에 있던 건 꿈이었구나!
꿈에서 깬 후 나는 생각했다
인간들이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우리 북극곰을 보호하기 위해 이렇게 노력하는데
정작 나는 죽을 날 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고 있었다니!
후회가 되었다.부끄럽기도 했다.
나도 내 목숨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생각했다.오늘은 한숨으로 시작하는 날이 아닌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해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기지개를 쭉~폈다.둘러보니 여전히 거대한 빙하가 내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다.
늦지 않았단 생각이 들었다.지구에는 인간만 사는게 아니라 나도 살고 있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인간만 노력하는 게 아니라 나도 노력해야 겠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열심히 살아내는 것이다.지구 온난화가 멈출 때까지,내 목숨을 소중히 여기면서 말이다.
하루 속히 지구의 온도가 정상이 되어서 인간과 우리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인간들!우리 함께 노력해 보자구!
“에휴”
늘 그렇듯이 나의 하루는 한숨으로 시작하고 한숨으로 끝난다.
얼마 전엔 엄청나게 커다란 빙하가 녹아 내렸다.
지구 온난환지 뭔지 때문이라고들 하는데.... 인간들의 이기심으로 만든 결과라고 했다.
인간때문에 우리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있다.인간이 밉다.
내가 누구냐구? 바로 북극곰이다.
녹아 내리는 빙하 덕분에 난 3년 전 내 친한 친구를 잃었다.
하얀 눈으로 뒤덮혀 있던 우리 동네는 이제 사막 같아졌다.이웃들도 하나 둘 사라져 가고..나는 점점 삶의 가치라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살 바엔 죽는게 낫다는 생각을 하며 억지로 잠을 청했다.
눈을 떴다.
어라? 근데 여기가 어디지? 폭신한 침대,하늘거리는 커튼,따듯한 이불까지.
내 몸의 움직임이 뭔가 이상했다.가볍다고 할까? 창에 비친 내 모습을 봤다.
내가..내가..인간이 되어 있었다!
그것도 내가 미워하던 인간이! 이게 무슨 일이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내 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침엔 학교,오후엔 피아노 학원,영어학원,수학 학원을 갔다.
졸려도 꾹 참고 수업을 받았다.인간도 생각보다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집으로 가서 쉬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내 몸은 어디론가 향하기 시작했다.
‘지구 온난화 막기 클럽’이란 곳이었다.그 곳에선 지구 온난화의 원인,문제점,막기 위한 방법을 설명해 주었다.
지구 온난화의 원인은 이산화탄소로 인해 온실가스가 생겨나고 온실가스 때문에 태양에서 오는 열이 흡수만 되고
빠져나가지 못해서 지구가 뜨거워지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내가 사는 북극 빙하가 녹아내리면 결국 인간도 살 터전을 잃게 된다고도 했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기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나무심기,친환경 에너지 사용 등을 해야 하며
전 세계가 정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심지어 인간은 북극에 나와 내 친구들을 보호해 줄 단체를 보낼 예정이라고도 했다.
이 말을 들으며 모든 인간이 나쁜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 눈앞이 흐릿해지기 시작했다.
어디선가 소리가 들려왔다.
“북극 곰을 보호합시다!”
“엄마! 나 오늘부터 플라스틱 빨대 안 쓸거야! 북극곰이 아프잖아!”
“제 커피는 텀블러에 담아 주시겠어요?”
“자동차 두고 버스 탈래요!”
“우리의 노력으로 지구 온난화를 막아야죠!”
사람들의 목소리가 마구 섞여 들려오기 시작했다.눈앞이 울렁대서눈을 꼭 감았다.
그 순간 익숙한 찬바람이 불어왔다.
눈을 떴다.어느새 나는 다시 북극에 있었다.
세상에! 지금까지 인간세상에 있던 건 꿈이었구나!
꿈에서 깬 후 나는 생각했다
인간들이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우리 북극곰을 보호하기 위해 이렇게 노력하는데
정작 나는 죽을 날 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고 있었다니!
후회가 되었다.부끄럽기도 했다.
나도 내 목숨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생각했다.오늘은 한숨으로 시작하는 날이 아닌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해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기지개를 쭉~폈다.둘러보니 여전히 거대한 빙하가 내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다.
늦지 않았단 생각이 들었다.지구에는 인간만 사는게 아니라 나도 살고 있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인간만 노력하는 게 아니라 나도 노력해야 겠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열심히 살아내는 것이다.지구 온난화가 멈출 때까지,내 목숨을 소중히 여기면서 말이다.
하루 속히 지구의 온도가 정상이 되어서 인간과 우리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인간들!우리 함께 노력해 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