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50년 4월 6일. 아침에 기상하니 역시나 공기가 맑고 깨끗했다. 이렇게 깨끗한 공기를 만나기 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심각한 환경 위기로 우린 힘든 세월을 보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거대 빙하가 녹아 내렸고 제주도는 물에 잠겼다. 내가 사는 아파트도 3층까지 물에 잠겨 많은 사람이 대피해야했다. 식량은 비싸지고, 모든 물가가 올라 우리는 그야말로 ‘생존전쟁’의 시기를 겪어야 했다.
그후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엄청난 노력을 해왔다. 우리는 쓰레기란 쓰레기는 모두 재활용하기 시작했다. 기계로 납작하게 만든 뒤 모아서 쓰레기통이나 옷장, 서랍등 다양한 가구 만들었다. 더 이상 쓰레기는 쓰레기가 아닌 우리 생활의 필수품이 되었다. 그리고 더 이상 일회용품을 만들지 않는 법이 생겼다. 환경 오염의 주범중 하나가 일회용품이었기 때문이다. 2024년만 해도 일회용품은 우리 생활 많은 곳에서 사용됐다. 커피 전문점, 배달음식, 반찬가게 등 모든 곳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경 위기 이후 사람들은 일회용품을 포기하기로 약속했다. 생활이 불편해지긴 했지만 숨쉬지 못하는 환경보단 훨씬 편했다.
아침으로 유기농 채소들이 들어간 된장 찌개와 고슬고슬한 흰 쌀밥을 먹었다. 깨끗한 풍경을 보며 먹으니 훨씬 맛있었다. 나는 친환경 옷을 입고 돈, 텀블러를 들고 영화관에 갔다. 텀블러에 콜라를 받은 후 자리에 앉았다. 예전엔 텀블러를 챙기면 콜라 할인을 해주기도 했지만 이젠 텀블러가 없으면 아예 콜라를 먹을수 없다. 일회용 컵이 생산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보게 될 영화의 제목은 ‘오드아이’. 양쪽 눈의 색깔이 다른 것처럼 지구의 과거 모습과 현재 모습이 다른 것을 보여주는 영화였다. 우리의 지난 시간들이 생각나 보는 내내 뭉클했다. 또다시 힘든 시간을 겪지 않기 위해 앞으로 지구를 더 열심히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본 후 공원에 가서 산책을 했다. 깨끗한 공기를 마시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 이런 평범한 일상이 큰 행복이 되다니! 작년 여름 까지만 해도 이런 공기를 마실수 없었다. 대기 오염이 심각해 늘 방독면과 방호복을 입어야 바깥으로 나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공기를 마신다라는 표현을 써본지 참 오래됐다. 산책을 하고 집에 와서 씻으니 상쾌했다. 깨끗한 물로 샤워할 수 있다는 사실도 감사했다. 수도꼭지를 틀면 오염수만 흘러나오던 지난 날을 생각하니 어떻게 살아남았나 싶다.
샤워를 하고 내가 늘 가는 친환경 매장에 가서 화초를 샀다. 요즘은 돈을 모으면 화초를 열심히 산다. 그리고 주변 곳곳에 열심히 심고 있다. 어떤 전자기기보다 화초가 더 비싸지만 그만큼 우리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돈만 있으면 게임기를 사대던 예전 내 모습을 생각하며 쓴 웃음이 났다. 우리가 힘든 세월을 겪으며 지켜낸 지구. 앞으로도 나는 열심히 보존해 나갈 것이다. 내가 바라는건 지금보다 더 푸른 지구니까. 그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지!
오늘은 2050년 4월 6일. 아침에 기상하니 역시나 공기가 맑고 깨끗했다. 이렇게 깨끗한 공기를 만나기 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심각한 환경 위기로 우린 힘든 세월을 보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거대 빙하가 녹아 내렸고 제주도는 물에 잠겼다. 내가 사는 아파트도 3층까지 물에 잠겨 많은 사람이 대피해야했다. 식량은 비싸지고, 모든 물가가 올라 우리는 그야말로 ‘생존전쟁’의 시기를 겪어야 했다.
그후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엄청난 노력을 해왔다. 우리는 쓰레기란 쓰레기는 모두 재활용하기 시작했다. 기계로 납작하게 만든 뒤 모아서 쓰레기통이나 옷장, 서랍등 다양한 가구 만들었다. 더 이상 쓰레기는 쓰레기가 아닌 우리 생활의 필수품이 되었다. 그리고 더 이상 일회용품을 만들지 않는 법이 생겼다. 환경 오염의 주범중 하나가 일회용품이었기 때문이다. 2024년만 해도 일회용품은 우리 생활 많은 곳에서 사용됐다. 커피 전문점, 배달음식, 반찬가게 등 모든 곳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경 위기 이후 사람들은 일회용품을 포기하기로 약속했다. 생활이 불편해지긴 했지만 숨쉬지 못하는 환경보단 훨씬 편했다.
아침으로 유기농 채소들이 들어간 된장 찌개와 고슬고슬한 흰 쌀밥을 먹었다. 깨끗한 풍경을 보며 먹으니 훨씬 맛있었다. 나는 친환경 옷을 입고 돈, 텀블러를 들고 영화관에 갔다. 텀블러에 콜라를 받은 후 자리에 앉았다. 예전엔 텀블러를 챙기면 콜라 할인을 해주기도 했지만 이젠 텀블러가 없으면 아예 콜라를 먹을수 없다. 일회용 컵이 생산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보게 될 영화의 제목은 ‘오드아이’. 양쪽 눈의 색깔이 다른 것처럼 지구의 과거 모습과 현재 모습이 다른 것을 보여주는 영화였다. 우리의 지난 시간들이 생각나 보는 내내 뭉클했다. 또다시 힘든 시간을 겪지 않기 위해 앞으로 지구를 더 열심히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본 후 공원에 가서 산책을 했다. 깨끗한 공기를 마시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 이런 평범한 일상이 큰 행복이 되다니! 작년 여름 까지만 해도 이런 공기를 마실수 없었다. 대기 오염이 심각해 늘 방독면과 방호복을 입어야 바깥으로 나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공기를 마신다라는 표현을 써본지 참 오래됐다. 산책을 하고 집에 와서 씻으니 상쾌했다. 깨끗한 물로 샤워할 수 있다는 사실도 감사했다. 수도꼭지를 틀면 오염수만 흘러나오던 지난 날을 생각하니 어떻게 살아남았나 싶다.
샤워를 하고 내가 늘 가는 친환경 매장에 가서 화초를 샀다. 요즘은 돈을 모으면 화초를 열심히 산다. 그리고 주변 곳곳에 열심히 심고 있다. 어떤 전자기기보다 화초가 더 비싸지만 그만큼 우리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돈만 있으면 게임기를 사대던 예전 내 모습을 생각하며 쓴 웃음이 났다. 우리가 힘든 세월을 겪으며 지켜낸 지구. 앞으로도 나는 열심히 보존해 나갈 것이다. 내가 바라는건 지금보다 더 푸른 지구니까. 그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지!